​오리온 ‘닥터유’, 기능성 식품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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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1-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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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매출 465억원…전년 대비 21% 성장

  • 기능성표시 강화·제형 다변화로 라인업 확장

오리온 브랜드 닥터유 제품군.[사진=오리온]


오리온이 닥터유 브랜드를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한다.

오리온은 닥터유에 대한 기존 과자 이미지를 식품으로 확대하고 영양설계 콘셉트를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닥터유는 지난해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의 신규 라인업이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21% 성장한 4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단백질바는 매출액 190억원을 달성하며 월 평균 15억원대에 안착했다. 작년 6월 새롭게 선보인 닥터유 드링크도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올해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한차원 높은 닥터유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12월 29일부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었던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하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시행했다.

이를 적극 활용해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넣은 다양한 닥터유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뉴트리션바, 음료 외에 젤리, 초콜릿 등 제형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닥터유는 부족한 영양소를 더하는 영양밸런스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08년 론칭했으며 누적매출 5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닥터유 브랜드가 제과의 이미지를 탈피해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 등 글로벌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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