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차익실현 매물에 '뚝'…VN지수, '1190'도 못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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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1-01-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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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52%↓ · HNX지수 0.23%↑

  • 장중 1200.82포인트까지 치솟은 이후 추락

13일(현지시간)베트남 주가 지수는 8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VN지수는 전날보다 6.23포인트(0.52%) 떨어진 1186.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5.04포인트로 오르며 1197.32p로 출발했으며 9시 27분경 VN지수는 1200.82포인트까지 올라섰다. 2018년 4월 이후 VN지수는 처음으로 1200선을 다시 찍었다. 다만 강력한 심리선인 1200선에 다다르자 바로 조정이 이뤄졌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이날 차익매물 유입 확산 때문 시장은 하락했다"면서 "또, 최근 가파른 상승세 이후 단기적인 조정장을 불가피 상황이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8조1890억동(약 8639억원)으로 집계됐다. 391개 종목은 올랐고 405개 종목은 하락했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5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270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SSI증권(SSI), 비엣캐피탈증권(VND) 등이었다.

다만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15일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순매수 규모는 550억동이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사이공하노이은행(SHB), 바오비엣증권(BVS)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플라스틱·화학물제조(4.22%) △보험(2.89%) △시설·기계제조(2.46%) △헬스케어(1.51%) △기타금융활동(1.47%) △숙박·외식(0.85%) △정보통신(0.84%) △가전제품제조(0.47%) 등 8개의 업종은 강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들은 전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고무공업그룹(6.88%), 사이공맥주(0.78%), 비엣띤뱅크(0.39%)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의 종목들은 전부 하락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52포인트(0.23%) 오른 222.49으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04포인트(0.05%) 뛴 77.93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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