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티저 이미지 선보여.. 내달 세계 최초 공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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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1-01-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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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13일 처음 공개했다. 내달 세계 최초 공개행사도 진행한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 외부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아이오닉5에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과 자연친화적인 색·소재가 반영됐다.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아이오닉5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차는 향후 나올 전용 전기차 모델에 자연친화적인 컬러와 소재의 사용을 확대해 아이오닉이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아이오닉5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통해 소비전력이 높은 전자제품을 활용하는 '궁극의 캠핑' 3편과, 아이오닉5가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과 충전 관련 대결을 펼치는 '5분 챌린지' 1편 등 아이오닉5의 핵심 기술을 담은 영상 4편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 외부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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