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내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김종인·홍준표 잇따라 만나

곽예지 기자입력 : 2021-01-12 19:53
2011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패배... 10년 만의 재도전

김종인 방문하는 나경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내일(1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2011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맞서 출마했다 패배한 지 10년 만의 재도전이다.

나 전 의원은 12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했다.

나 전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에게 출마 의사를 전달하고서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들었다"며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민의 마음이 무엇인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구체적인 출마 회견 장소와 내용을 숙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 캠프는 여의도에 마련했다고 한다.

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대표와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나 전 의원까지 출마를 공식화하면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대진표는 사실상 완성된다.

나 전 의원은 그간 라디오 등에서 안 대표를 향해 "진정성을 보이려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며 압박해 왔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무소속 야권단일후보로 나온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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