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인사청문회 25일…여야 일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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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1-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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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서초동 서울고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정해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는 12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하고 오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장관 지명 이후 여러 의혹들을 받고 있다. 그중 고시생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고 있고 부정 소득공제 의혹에 대해서는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자는 아내 부동산 임대소득을 정확히 신고하지 않았고 이를 토대로 배우자 기본공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배우자 임대사업자 등록 여부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배우자도 임대 소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소득공제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배우자의 임대 관련 사실을 알게 돼 2016년분부터는 스스로 바로잡아 배우자 공제를 받지 않았다"며 "공제받아 덜 낸 세금도 2017년 상반기에 모두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의혹들은 인사청문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박 후보자는 의혹들에 대해 "청문회에서 잘 준비해서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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