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일부지역 대설주의보 발령…퇴근길 강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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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1-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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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들어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들이 눈길을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2일 오후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특별시 동남권과 서남권, 경기도 광명시와 고양시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40분에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 서울시 동남권과 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권 해당 지역은 송파구·강남구·서초구·강동구, 서남권은 강서구·관악구·양천구·구로구·동작구·영등포구·금천구다.

앞서 오후 3시 30분엔 경기도 김포시·고양시와 인천광역시, 오후 3시 충청남도 태안군·서산시에도 각각 주의보를 발효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낮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하여 이날 오후 3시부터 최근 시간인 오후 6시까지 강도가 가장 강할 전망이다. 이후엔 강도가 점차 약해지면서 저녁 9시 전에 대부분 그친다.

이날 밤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북도 예상 적설량은 1~3㎝다. 일부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과 내리는 눈이 바람에 날리며 좀 더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운전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행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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