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부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부산의 운명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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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1-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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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 3가지 꿈 제시...글로벌 경제·녹색·국제문화 도시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 부산시장 출마선언식.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부산 영도구의 복합문화공간인 무명일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12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총장은 이날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무명일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식을 열고 “부산이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 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평등한 서울 공화국에 맞서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면서 “부산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대 부산시장은 저마다 부산을 살리겠다고 했지만, 시민을 살리기보다 난개발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부산의 3가지 꿈으로 △글로벌 경제도시 △녹색도시 △국제문화도시 등을 제시했다.

글로벌 경제도시 구상은 중견·대기업 20개(25만개 일자리) 유치해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2022년까지 가덕도신공항 첫 삽을 떠 ‘부산해양특별자치시’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김 전 총장은 부산을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소 및 전기자동차를 통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자치경찰제 시행,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 전 총장은 “이번 부산시장 임기 1년 동안 시정 적응 필요 없이 마지막 임기 1년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가덕도 경제 신공항의 첫 삽을 뜨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후보는 유일하게 당·정·청 고위직 경험을 갖춘 저 김영춘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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