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차이 총통, 해외기업 투자촉진에 76억타이완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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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카와 싱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1-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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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완 총통부 페이스북]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 총통은 11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첨단 분야 해외기업의 타이완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76억타이완달러(약 282억엔)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향후 핵심전략산업이 될 6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다.

투자유치 대상분야는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서비스, 반도체 설비 등. 76억타이완달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일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차이 총통은 대규모 인프라 계획인 '전망기초건설계획(前瞻基礎建設計画)' 후기 4년간(2021~2024년도) 경제 디지털화에 약 1000억타이완달러가 투입되는 것과 관련,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학관(産学官)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지난해 5월 2기 총통 취임연설에서, 산업발전을 기본시정방침의 하나로 규정하고, ◇정보통신∙디지털 산업 ◇5G이동통신 시스템∙정보보안 산업 ◇바이오∙의학 산업 ◇국방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민생관련 산업 등을 핵심전략 산업으로 지정했다. 6개 산업 진흥을 통해 타이완 경제 부흥을 도모한다는 방침. 내수진작을 통한 경제발전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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