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현대車, EV전지 재사용 사업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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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1-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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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현대차그룹이 공주 태양광발전소에 설치완료한 ESS Cube 전경​ (사진=OCI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전기차(EV)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친환경 발전 실증실험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2MWh급 EV배터리 재사용 축전시스템에 저장한 후, 외부 전력망에 공급하는 것.

또한 화학·에너지기업 OCI는 이날 자회사인 OCI파워가 그룹 기업의 공장에 있는 태양광발전소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활용한 300kWh급 규모의 축전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OCI는 이곳에서 신규 배터리를 사용한 축전 시스템과 현대차의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축전 시스템의 성능을 서로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한국에는 아직 배터리 재사용 인허가에 관한 규정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실증실험 데이터는 규정을 정비하는 과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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