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크리스토퍼, 지니뮤직 온라인 팬미팅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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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01-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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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크리스토퍼. [사진=지니뮤직]


덴마크 출신 팝가수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한국 팬들을 라이브로 직접 만난다.

지니뮤직은 코펜하임에 있는 크리스토퍼와 한국 팬들이 8시간의 시차를 뛰어넘어 소통하는 라이브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팬미팅은 오는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팬미팅은 지니뮤직과 워너뮤직코리아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크리스토퍼가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올해 해외 팬 중 한국 팬들을 가장 먼저 만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스토퍼는 "공연으로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고 그때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새 싱글 '굿 투 굿바이(Good To Goodbye, feat. Clara Mae)' 발매를 기념해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어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팬미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온라인 팬미팅에 참가하고 싶은 팬들은 오는 17일까지 지니 플랫폼에서 '크리스토퍼 온라인 팬미팅 단독 초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 방식은 크리스토퍼의 새 싱글을 듣고 팬심을 자랑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지니뮤직은 댓글 참여자 중 '크리스토퍼 온라인 팬미팅'에 참가할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해 온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는 2019년 내한공연 때 한국 팬들과 처음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또 지난해 9월 가수 청하와 함께 듀엣곡 '배드 보이(Bad Boy)'를 불러 한국 팬들을 설레게 했다. 앨범 출시 후 바로 차트 최상위권에서 인기를 얻었던 이 노래는 1월 현재 지니 팝차트 2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크리스토퍼는 새 싱글 발매와 함께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상욱 지니뮤직 콘텐츠 2본부장은 "조각남 외모, 최고의 보컬 능력을 갖춘 크리스토퍼는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한국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며 "한국 팬들과 아티스트가 시공간을 초월해 음악적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당사와 워너뮤직코리아가 라이브 온라인 팬미팅을 마련했고 향후 이 같은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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