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도 실적개선은 '파란불'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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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1-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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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상향조정한 39만원으로 제시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작년 12월 글로벌 철강 가격 급등 및 올해 1분기 국내외 대형 철강업체들의 내수가격 인상으로 전분기대비 실적 회복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철강수요가 회복되면서 철광석 가격 상승은 철강 가격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인 상황이고,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가수익률은 역사적 하단 수준으로 여전히 추가상승 여력이 높기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527억원으로 이는 회사가 추정한 전망치인 4830억원 대비 15% 높은 수준이다. 또 올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73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전분기대비로는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수요 증가와 중국 외 지역의 수요 회복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철강 가격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원화강세로 환산이익이 발생해 세전이익은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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