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백신 접종에도 올해 집단면역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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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1-01-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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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계속 해달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도 올해는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사진=EPA·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우리는 2021년에 어떤 수준의 인구 면역(population immunity)이나 집단 면역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단면역은 전 인구의 60~70% 이상이 면역을 확보한 상황을 의미한다. 현재 각국의 백신 확보와 접종 현황으로 볼 때 이 수치까지 도달하는 게 쉽지 않다는 얘기다.

스와미나탄 과학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계속해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WHO는 최근 일본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일 브라질 아마조나스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한 4명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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