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3년 연속 1만대 클럽 도전... 서비스 네트워크 5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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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1-01-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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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만2798대 판매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 달성... 전년 대비 21% 증가

  • 2021년 전년 대비 판매 목표 17% 증가한 1만5000대 설정, 신차 대거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3년 연속 ‘1만대 판매 클럽’ 달성에 도전한다. 친환경차 등 대규모 신차 출시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서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볼보차코리아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신년 경영 목표를 밝혔다. 먼저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1만5000대로 설정했다. 볼보차코리아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전년(1만570대) 대비 21% 성장한 1만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한 바 있다.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신차 출시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충분히 현실화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들은 올해 1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인 ‘XC90’ 및 ‘XC60’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 최초 100%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의 국내 판매에도 들어간다. 2019년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바 있는 XC40 리차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으며, 1회 충전시 400㎞ 이상(WLPT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높은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강동, 강남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및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열어 총 31개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 잔존가치 강화의 일환으로 하반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인증 중고차 사업 ‘셀렉트(SELEKT)’를 추가해 총 4개의 셀렉트 전시장 네트워크를 갖춘다.

이윤모 대표이사는 “지난해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가입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볼보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하는 소비자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의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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