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빈그룹 테마株 강세에 엿새째 상승세…VN지수, 1167.69p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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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프엉리 기자
입력 2021-01-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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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97% · HNX지수 0.54%↑

  • 장중 1176.33포인트까지 치솟아

8일(현지시간) 베트남 주가 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0.97%) 오른 1167.69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더욱 흥분해지게 되어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7.61포인트 오른 1164.10p로 출발했다. 개장후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고, 거래가 진행될수록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장중 한때 1176.33포인트까지 도달했다. 다만 1170선을 넘어서 이후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빈그룹(VIC)과 그룹의 테마주인 빈홈(VHM), 빈콤리테일(VRE) 등의 주가가 급등세가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베트남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 중 23개 종목이 동반 상승한 것도 장세를 지지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17조8650억동(약 8450억원)으로 집계됐다. 412개 종목은 오르고 293개 종목은 하락했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325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HPG), SSI증권(SSI), 빈그룹(VIC) 등이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13일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27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바오비엣증권(BVS), 사이공하노이증권(SHS) 등이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 중에서 화팟그룹(-0.12%), 비엣콤뱅크(-2.06%), 비엣띤뱅크(-0.39%), 베트남투자개발은행(-0.82%) 등은 하락했고 페트로베트남가스(0.0%)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5개의 종목은 상승했으며 특히 테콤뱅크(3.18%)는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활돈(-1.32%) △숙박·외식(-0.79%) △기계·설비제조(-0.21%) △해산물가공(-0.11%) 등 4개의 업종들을 제외하고 전부 강세를 보였다. 

한편, 하노이시장 HNX지수(중·소형주)는 1.17포인트(0.54%) 오른 217.4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69포인트(0.91%) 뛴 76.07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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