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애스턴빌라 확진자 대량 발생에도 "리버풀 전 강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우한재 기자
입력 2021-01-08 11: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4일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애스턴빌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영국 축구계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빌라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일부터 EPL 정기 코로나19 검사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애스턴빌라는 이후 진행된 2차 검사에서 확진자가 더욱 늘어나 향후 경기 일정과 전술 운용에도 적지 않은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애스턴빌라 홈 구장 빌라파크. [사진=AP/연합뉴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애스턴빌라 팀 내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향후 예정된 경기 일정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애스턴 빌라는 9일 오전 4시 45분 리버풀과의 FA컵 3라운드와 14일 오전 5시 15분 토트넘과 EPL 18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아울러 이 두 경기는 모두 애스턴빌라의 '홈 경기'로 치뤄질 예정이었다. 

현재 애스턴빌라 내 확진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BBC는 감염 규모가 "중대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스턴빌라는 9일 예정된 리버풀과의 FA컵 경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BBC에 따르면 애스턴빌라는 성인 1군 선수와 코치진을 모두 쉬게 하고, 대신 23세 이하(U-23) 팀을 중심으로 어린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내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