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그린뉴딜 본격 추진 전기 수소차 570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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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1-0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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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국비 504억원을 확보해 수송 분야의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 전기차와 수소차 57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도비 57억 원과 시군비 190억 원을 합쳐 총 사업비는 751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전기승용차 3500대, 전기화물차 1100대, 전기이륜차 800대, 전기버스 10대, 수소자동차 300대 등 총 57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차량별 지원금을 보면 전기승용차의 경우 대당 1420만 원부터 1660만 원을 지원하고 전기화물차는 대당 2320만 원부터 2800만 원, 수소자동차는 대당 3450만 원에서 375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전기·수소자동차와 충전소 보급을 늘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은 물론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강화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 자동차 133만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비, 목표치의 6%인 6만 6000대(전기차 5만 6000 대, 수소차 1만대)를 보급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2025년까지 온실가스 13만 2000t을 감축할 계획이다.

또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전기‧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 확대에 필요한 예산을 해마다 늘려 미래차 보급과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4월 도입된 행정・공공기관 저공해차 의무 임차 제도에 맞춰 공공부문이 보급을 선도하고, 여수․광양산단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차 전환 시책도 추진한다.

전남에서 생산된 초소형 전기차와 이륜차 보급이 더욱 활발하도록 유관기관과 시군, 농어민․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e-모빌리티 보급도 늘리기로 했다.

또 충전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농어촌에 가정용 완속충전기를 보급하기 위해 전문기업이 참여한 민간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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