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美넷플릭스 가장 많이 시청한 외국영화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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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1-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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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살아있다' 포스터]

영화 '#살아있다'가 넷플릭스 미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20년 미국 넷플릭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외국영화 4위를 기록한 것.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지난여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2020년 미국 넷플릭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외국영화 TOP4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미국 유명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2020년 미국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외국영화 TOP 10 중 4위를 기록, 아시아권 영화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9월 넷플릭스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35개국 무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 최초로 글로벌 무비 차트 1위까지 석권한 이후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뤄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대중문화로서의 신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현시점에 '#살아있다'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국경을 넘어 넷플릭스 회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유명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불확실함, 외로움 등 코로나19 시대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평과 함께 올해를 장식한 10편의 넷플릭스 콘텐츠 중 한국 영화 '#살아있다'를 추천해 K-콘텐츠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살아있다'는 해외 언론 매체로부터 "한국 좀비 장르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엄청난 즐거움을 선사한다"(미국 Geek Culture), "좀비 영화가 독창적이면서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싱가포르 The Straits Times 싱가포르), "넷플릭스에서 좀비 영화 팬들이 사랑에 빠질 영화"(미국 Looper) 등 호평을 받기도 했다.

조일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배우 유아인,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살아있다'는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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