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익 달성 전망"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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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1-0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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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삼성전기에 대해 스마트폰의 폴디드 카메라 장착 수요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9조5860억원, 1조1305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 전망치 대비 매출은 58.9%, 영업익은 38.4%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모델 중 울트라 비중의 생산이 지난해 25%에서 올해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믹스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또한 갤럭시A 시리즈 내 고가 영역에서 고화소 카메라를 추가 담당하면서 가동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대신증권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증가와 카메라모듈 및 반도체 기판 등 전 사업부문이 두루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폴디드 카메라는 삼성전기만 생산하고 있는 데다 삼성전자의 특허 공유, 내재화된 액츄에이터(볼타입, OIS) 및 렌즈 기술로 고배율 줌 기능 강화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오포에게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공급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추후 관련 시장의 잠재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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