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의 ‘상’ 자가 빛나는 미래상주 위한 본격 시동… 상주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1-04 14: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남산 북천 자연친화적 개발과 도시재생뉴딜로 도심 활력화

  • 상주 역사 재정립, 만화·웹툰 등을 활용 특화된 공간 조성

  • 일반산업단지 본격 착공, 스마트기자재 등 적합한 기업 유치

  •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조기구축 위해 최선

  •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신규 대형 SOC사업 적극 발굴계획

상주시청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4일 2021년도 새해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상주시는 올해를 시의 비전창출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으로서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 등을 통해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 역사와 전통을 품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

읍성 복원, 병풍산·오봉산 고분군 발굴 등 유적 복원을 통해 상주의 역사를 재정립 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년부터 5년간 상주박물관에 수집돼 있는 1만5,000여점의 고전적 번역작업을 통해 상주의 역사와 사람의 이야기를 찾을 계획이다.

시립복합도서관을 만화,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특화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상주에 와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건립해 이를 바탕으로 축제와 지역 산업으로 연계시킬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트렌드인 비대면 관광 활성화에 발맞춰 백두대간을 비롯한 경천섬, 경천대, 상주보, 낙단보 일대를 인공적인 개발은 최소화 하면서 콘텐츠로 집중 보강하고, 경천섬 주변에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상업 및 숙박시설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상주문화원 이전 신축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 건설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리계획 정비에 맞춰 상주를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로 디자인 해나갈 계획이다.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에 활력의 불어넣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작년에 선정된 북천 명품하천 사업을 통해 북천을 시민 여가활동의 편의성이 더욱 커지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남산을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하고 도시 숲으로 조성해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고로 만들 계획이다.

북천과 남산 사이의 시가지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속에서 지속가능 하면서 디지털 기반이 강화된 시민 삶의 질이 높은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중부내륙 고속화철도는 올해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금년도 확보된 국비 35억 원 예산을 활용해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속화철도 역사개발 및 신공항 배후 교통망 구축 연구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최고의 기능을 갖춘 역사 설치와 배후 교통망 확충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 돈과 일자리 활력 넘치는 경제상주를 위해 지속 투자

상주시의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작지만 강한 지역경제 상주만의 블루오션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634억 원인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2월경에 착공해 2022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며, 동시 제2일반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해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기반으로 한 R&D와 기자재산업, 농산물 관련 식품ㆍ식자재산업 등 상주시 여건에 적합한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산물 유통이나 소상공인의 경영기반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 전자상거래 강화를 추진하고 특히 금년에 500억 원 발행예정인 지역화폐를 통한 경기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배달앱 사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국민의 생명창고이자 스마트농업의 중심으로 발전

상주농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대를 계속 추진한다.

스마트팜혁신밸리를 통해 청년농부육성과 지역정착 유도, 실증단지를 활용하는 투자유치, 금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상주농업의 위상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상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할 수 있는 IT기반의 전자상거래 유통망을 확대하는 한편, 축산과 비축산의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하는 축산을 위해 환경오염과 악취발생 개선을 위해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 존심애물의 정신이 깃든 시민행복ㆍ시민복지 구현

촘촘한 복지 안전망으로 소외 받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다양한 가족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 질을 높이는 등 맞춤형 복지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상주시 노인회관, 9988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한편,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발맞춰 자연 친화적인 공설 추모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 설치된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과 분만산부인과와 연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영·유아의 보육과 청소년 육성에 최선을 다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상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시정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시정 주요정책과 현안사업에 담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정착시켜 나간다.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정책을 섬세하게 추진하고, 상주 전역을 학교와 지역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교육지구 조성을 지원한다.

금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는다는 계획아래 생애 주기별 학습기회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역동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인사는 투명하고 공정하며, 노력에 대한 포상은 철저하게 보장하며, 행정조직의 기능강화를 통해 행정의 효율을 높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뚝심과 창조정신으로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성장 동력확충에 두고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상주를 더 크고 더 강하게 만들어 다시 한 번 경상의 ‘상’자가 빛나는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