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밴쯔 활동 잠정 중단 "언제 돌아올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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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1-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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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밴쯔. [사진=연합뉴스 제공]

구독자 228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밴쯔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허위 광고로 크게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구독자수와 조회수 모두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잠정 은퇴를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밴쯔는 지난달 31일 '과거 레전드 10개 먹방 모음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뒤, 해당 영상에 댓글로 "2020년 12월31일 해당 영상 업로드를 기점으로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 다시 돌아온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방송과 유튜브를 재미있게 즐겨주신 구독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밴쯔는 1세대 먹방 유튜버로 많은 양의 음식을 깔끔하게 먹으면서도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한때 구독자 300만명을 훌쩍 넘고 JTBC 예능 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도 출연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9년 건강기능식품을 팔면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구독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구독자수와 조회수가 크게 줄자, 밴쯔는 지난해 1월 유튜브 라이브에서 머리를 바닥에 댄 자세를 취하며 눈물로 사과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조회수와 구독자수 모두 회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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