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임직원들, 지역아동센터 '판교푸른학교'에 1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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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2-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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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내모금에 강석균 안랩 대표 학회 상금 전액 보태

안랩은 31일 경기도 판교 지역아동센터 판교푸른학교에 임직원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안랩 임직원이 2개월 여간 사내 '기부 키오스크'로 기부한 금액에 강석균 안랩 대표가 지난 11일 한국정보보호학회 30주년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보태 마련됐다.

기부 키오스크는 안랩 사내 카페테리아에 설치된 무인 주문용 키오스크에 추가된 500원, 1000원으로 구성된 '나눔 한 잔(소액기부)' 메뉴를 선택하고 사원증을 태깅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판교푸른학교의 노후화된 PC 교체 등 센터 아동 학습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안랩은 지난 2016년과 2018년에도 사내 기부 행사 수익금으로 판교푸른학교에 맞춤책상, 사물함, 학용품 등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

기부에 참여한 백종우 안랩 보안아키텍트팀 사원은 "사내 카페 키오스크를 이용하면서 소액이지만 매월 기부에 참여해왔는데, 내 기부금이 회사가 있는 지역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치범 안랩 사회가치실현팀 상무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 상황에서도 임직원들이 사내 키오스크 기부에 참여하고, 대표이사도 상금 전액 기부로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내 기부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협약을 맺은 교육기관 지원과 '안랩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SW중심대학, 융합보안대학원,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등에 선정된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정보보안 및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경력단절 여성 및 수강 희망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직무 무료 교육 프로그램 '안랩샘(SEM)'을 운영하며 SW∙AI 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3억원 상당의 사회공헌에 투자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왼쪽).[사진=안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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