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화동에 청신호 주택 315가구 건설…2022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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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12-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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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 부지에 청년·신혼주택, 주민센터, 도서관·어린이집 등

방화동 청신호 주택 조감도 [이미지= 서울시 제공]


지하철5호선 개화산역 인근에 들어서는 '방화동 청신호 주택' 공사가 다음달 본격 추진된다. 과거 성지중·고교 부지로 활용되다가 공터로 방치됐던 시유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방화동 청신호 주택은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공급된다. 연면적 2만5839㎡에 지하 1층~지상 15층, 총 315가구를 조성한다. 전용면적별로는 29㎡ 109가구, 44㎡ 206가구 등이다. 각 가구에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개발한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행복주택과 함께 방화2동 주민센터도 지어진다. 방화2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015㎡,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이며 내년 하반기 준공 후 강서구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9일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과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난 9월 시공사 선정, 10월~12월 부지 내 지장물 철거 및 지하철 협의를 거쳤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방치됐던 시유지를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부지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양질의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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