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BTS 악플러 추가고소…합의·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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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2-3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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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죄 확정 후에도 범죄 지속 피의자들에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예정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들을 추가로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빅히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 공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새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냈다고 했다.

빅히트는 "기존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데도 악성 게시물을 지속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피고소인도 있으며, 계정을 수십 개 만들어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 측은 형사고소 후 유죄가 확정됐음에도 범죄 행위를 계속하는 피의자들에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앞으로도 합의나 선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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