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교통체증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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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신혜 기자
입력 2020-12-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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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연장 13.47km, 정거장 11곳 등 총사업비 1조649억원 투입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난 10월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청제공]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서부산권의 교통체증에 숨통이 트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23일 4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현재 건설 중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을 직결로 연장해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사업은 부산대개조 비전을 실행하는 핵심 사업으로 당초 올 3분기 예비타당성 신청을 계획했으나 10월로 연기한 바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내용은 총연장 13.47km, 정거장 11곳, 총사업비 1조649억 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되는 무인경량전철로 국비와 시비가 60:40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기본계획 승인과 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 원을 이미 반영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서지역의 대중교통망 확충으로 시역 내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심축으로 녹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1호선,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과 연결돼 명지국제신도시 등 강서지역 주민들의 도심 접근 및 대중교통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며 "서부산권 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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