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폭정의 굿판 끝났다…레임덕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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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12-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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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징계 효력 정지에 “임기 끝나는 날까지 민생에만 올인하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9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국민의당 초선의원들의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이영, 강민국 의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효력을 정지시킨 것과 관련, “이제 폭정의 굿판은 끝났다. 레임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어제 정경심 교수의 징역과 법정구속 판결에 이어 오늘 법원의 결정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이 땅에 아직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렇게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이로써 검찰총장을 내쫓으려던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의 무모한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을 그렇게 내쫓고 싶다면 차라리 대통령이 총장을 불러서 사퇴하라고 하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그렇게 못하면 비겁하게 숨어서 찍어내기는 이제 그만두라”며 “하루하루 살기 힘든 국민들은 정말 짜증나고 관심도 없다”고 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집권세력에게 경고하고 요구한다”며 “지금부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오로지 민생에만 올인하라”고 했다. 이어 “이제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민생경제에만 집중해달라. 이것이 국민들께서 피눈물로 호소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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