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3700명 넘어…누계 2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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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0-12-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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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일본에서 24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3700명을 넘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7시30분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705명이라고 전했다.

일일환자는 8일부터 꾸준히 증가해 전날 3271명이 확진됐고, 이날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21만1403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에선 이날 88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기록한 종전 하루 최다 확진자 821명을 일주일 만에 넘어섰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5만4018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이날 일본 내에만 644명으로 전일보다 25명 증가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4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7만4879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7만5538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지난 22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4만142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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