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박근혜 전 대통령 피해갔다... 서울구치소 직원·수용자 990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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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12-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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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서울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99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는 전날 수용자 2400여명과 직원 7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중 이날 저녁까지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990명의 검사 결과가 나왔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100여명의 결과는 24일 오전께 나올 예정이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지난 12일 벌금 미납으로 노역장에 유치됐다 19일 석방된 수형자가 출소 당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그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는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수용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서울구치소는 전날 직원과 수용자 3100여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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