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런던→인천' 노선 중단…영국發 변종 코로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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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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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도 이달까지 운항 중단

  •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

대한항공은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이 확산함에 따라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런던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편을 이달 31일까지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인천발 런던행 항공편은 기존대로 주 3회(매주 월·수·금)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애초 이달 23일, 25일, 28일, 30일 인천~런던 왕복 노선 운항을 할 예정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하던 인천~런던 왕복 노선 운항을 이달까지 중단한다. 이달 25일 인천에서 출발해 런던에 도착하는 항공편과 런던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도착하는 항공편 모두 중단된다.

앞서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며 "오늘부터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 본토와 마주한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칼레의 한 도로에서 21일(현지시간) 트럭 한 대가 영국에서 프랑스로 들어오는 국경이 폐쇄됐다는 안내문이 나오는 전광판 아래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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