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공적자금 회수 없어…누적 회수율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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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0-12-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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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했던 공적자금을 올 3분기에는 추가로 회수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상 회수대금 대부분은 정부나 예금보험공사 등이 보유한 주식의 배당금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올 3분기에는 배당이 거의 없어 공적자금 회수가 미미했다. 올 3분기에는 자산 매각, 부실채권 정리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도 없었다.

앞서 지난 1·2분기에는 각각 361억원, 4115억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회수한 바 있다. 공적자금은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정부보증 채권 등을 재원으로 마련돼 금융기관에 출자하거나 자산·부실채권을 매입하고 예금을 대신 지급하는 등에 사용됐다.

총 168조7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지금까지 117조2000억원을 회수했다. 현재까지 누적 회수율은 6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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