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2020 SBS 연예대상서 또 '집값' 언급…"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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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1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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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0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값을 여러 차례 언급했던 배우 김광규가 연말 시상식에서도 '집값'을 이야기하자 온라인 공간에 쓴소리가 오갔다.

김광규는 지난 19일 방송된 '2020 S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김광규는 "늦게 끝나는 불타는 청춘을 시청해 준 시청자분들, 해외 동포 여러분 감사하다. 제작진들 고맙고 추위에 스태프들 고생이 많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다 김광규는 느닷없이 "힘든 세상이다.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김광규보다 4살 어리다. 유재석은 김광규가 자신을 '형'이라고 칭하며 집값을 언급하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사진=2020 S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연말 시상식에서 부동산을 언급한 것은 적절치 않다" "정부 노력을 깎아내리는 것이냐" "집값 논란에 유재석을 끌어들인 이유를 모르겠다"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김광규는 앞서 방송과 SNS 등에서 부동산 관련 이야기를 여러 차례 꺼낸 바 있다. 그는 지난 10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과거 아파트를 사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과거 부동산 사장님이 집을 사라고 했는데 뉴스를 보니 집값이 더 떨어진다고 해 그 말을 믿고 안 사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집값이 더블이 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광규는 지난 8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트 사진과 함께 "아파트의 또 다른 이름? 그때 살걸"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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