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내년 2월 국내 도입…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시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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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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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내년 2월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 시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다. 

18일 오후 1시 40분 기준 sk케미칼는 전일대비 2.5%(9500원) 상승한 39만 원에 거래 중이며, 진매트릭스는 0.38%(100원) 상승한 2만 6100원, 유나이티드제약은 4.98%(2500원) 상승한 5만 27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에이비프로바이오는 0.82%(20원) 하락한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위해 존슨앤존슨-얀센과 화이자는 이달 중, 모더나는 내년 1월 목표로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미 계약을 끝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내년 2~3월 중에 국내에 들여온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를 통해 1000만 명분(2000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결정했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외 존슨앤존슨-얀센 백신(400만 명분), 화이자 백신(1000만 명분), 모더나 백신(1000만 명분)을 공급받게 된다. 4개 제약사와는 별도로 노바백스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할) '메이드 인 코리아 백신'이 내년 2월, 3월께 도입되고 여기에 따라서 접종을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명령으로 한국에 도입되는 백신에 차질이 있겠다'는 보도에 대해 임 국장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두 행정명령과 무관하게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현재까지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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