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IPO 전망] 투자해볼만한 신규 상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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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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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상장 예정인 코스닥 새내기주에 대한 관심도 가져볼만 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이후 이달 말까지 상장이 예정된 기업 중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은 에프앤가이드(17일 상장), 알체라(21일), 지놈앤컴퍼니(23일), 프리시젼바이오(22일), 엔비티(23일) 등이다.

우선 에프앤가이드다. 지난 2000년 7월 온라인금융정보제공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13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지난 12월 17일 코스닥 이전상장을 예정에 둔 상태다.

최근 주식과 펀드 등 금융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따라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융합을 통한 신규서비스를 개발해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한 개인금융자산관리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알체라(Alchera)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 영상인식 분야의기업으로 ‘얼굴인식 AI 기술’ 및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전문 기업이다. 2016년 설립 및 NAVER의 투자
를 시작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최대주주는 NAVER가 100% 지분을 보유중인 ㈜스노우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술 핵심은 사람의 표정과 특징, 사물의 미세한 이상 징후를 순간 포착하여 인지‧판별하고,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최종경 연구원은 “대용량 DB 수집 및 편집에서 딥러닝 학습, 그리고 AI 엔진 최적화와 전용 솔루션 제작까지 국내 유일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영역의 기술력을 보유 중”이라며 “미국국립표준 기술연구소의 얼굴 인식 테스트에서 글로벌 상위 순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미 영상인식 AI 기술력은 SNOW(스노우 카메라)의 메인 솔루션에 적용된 상태다. 이외에도 외교부 여권인식,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신한카드 페이스페이(Face Pay), CU편의점 결제서비스 등에 적용됐다.

또 지놈앤컴퍼니에 대해 삼성증권은 암환자의 데이터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또는 항체의약품 기술을 활용하여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은 지난 10월 미국에서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요로상피세포암환자 93명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 Bavencio (Pfizer)와 병용 요법으로 임상을 진행한다. 2021년 상반기까지 용량 증량 시험을 마무리하여 2021년 하반기 병용 투여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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