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12월 간편 조리용 주방 가전 편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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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1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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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CJ ENM 오쇼핑부문]

CJ ENM 오쇼핑부문이 이달 주방 가전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하고, 집밥 수요 증가로 레시피 동영상도 인기를 끌며 홈 쿡 족이 급증하는 데 따른 조치다. CJ 오쇼핑은 확대되고 있는 간편 조리 기구 고객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식사 요리뿐만 아니라 홈 베이킹에도 관심 있는 고객은 오는 12일 CJ오쇼핑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방송하는 '리비에라앤바 에어프라이어 멀티오븐'으로 레스토랑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이 상품은 24ℓ 대용량으로 빵, 피자, 쿠키 등 간식부터 고기, 생선 등 고급 오븐 요리까지 가능한 기구다. 올해 6월 론칭 이후 방송 두 번 만에 약 10억원의 고객 주문이 몰렸고, 구매 고객 상품평은 1000개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는 것이 CJ 오쇼핑 측 설명이다.

내부가 4단 적재 구조로 설계돼 여러 요리를 한 번에 만들 수 있고, 투명창으로 요리 과정도 계속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만 4만원 할인된 20만9000원에 판매되며, 구이용 스텐 꼬치 8P와 리비에라앤바 1.8ℓ 티포트도 사은품으로 지급된다.

집밥 간편 조리용 가전도 마련된다. '버논 베리굿팟'은 10만9000원의 멀티 압력 쿠커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쉽게 밥, 차, 죽, 삼계탕, 갈비찜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오는 15일 CJ 오쇼핑 플러스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다.

'휴롬 슈퍼 스팀폿'도 채소, 고기, 해물까지 각종 재료를 간편하고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는 기구다. 120도 고온고압 증기로 쪄내 영양 보존율을 높이면서 풍미는 깊게 해준다. 39만9000원이며, 내년 1월 5만원 특별 세일 방송 예정이다.

최근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고객을 위해 '휴롬 이지 착즙기'도 소개된다. 최근 11월 방송에서 1시간 만에 5억 이상의 주문이 몰렸고, 올해 3월 신형 론칭 이후 CJ오쇼핑에서만 약 18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후문이다.

이 제품은 투입구가 넓어 재료를 따로 손질해 넣지 않아도 되며, 거름망이 분리돼 세척도 간편하다. 해외와 국내 전시회에서는 디자인 분야 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테리어용 가전으로도 인정받았다.

홍경일 CJ ENM 오쇼핑부문 팀장은 "요리를 취미로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들 고객을 위해 간단한 사용법과 다양한 기능성으로 실생활에 활용도 높은 주방 가전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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