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코로나19 뚫고 수능시험 본 아이돌은?...유선호·공원소녀·레나·엘라스트·원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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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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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녀 레나, 네이처 유채, 선샤인, 위키미키 루시(왼쪽부터)[사진= 아주경제 DB]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사상 첫 12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늘(3일) 치뤄졌다. 맹렬한 코로나19의 기세를 뚫고 올해 수능을 치른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우선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배우 겸 가수 유선호, 걸그룹 네이처 유채-선샤인, 그룹 TOO 웅기, 드림노트 은조, 엘라스트 원준-원혁,-예준, 시그니처 세미, 공원소녀 레나, 트레저 방예담, 드리핀 차준호-김민서, 위키미키 루시, 크래피티 민희-형준 등이 3일 수험장으로 향했다. 

엠넷 '고등래퍼3' 우승자인 이영지 또한 수능을 본다.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수험표와 함께 "2020 수능만점자 인터뷰 미리 하실 분"이라는 유쾌한 멘트를 게재하기도 했다

배우 중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 KBS 2TV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등에 출연한 신은수가 수능에 도전한다.

수시에 합격에 수능을 보지 않는 연예인도 있다. 최근 tvN '스타트업'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남다름은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수시에 합격했다.

영화 '곡성' 등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뽐냈던 김환희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에 합격, 일찌감치 21학번 새내기가 됐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남승민은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공에 최종 합격했다.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고 본업에 집중하는 이들도 있다. 그룹 NCT 지성,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휴닝카이, 엑스원 출신 손동표 등의 소속사는 이번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예년과 달리 아이돌 수험생들이 수능장 앞에서 인사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풍경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해 수능장 앞 응원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예인 수험생도 조용히 수능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들의 수능 응원도 이어졌다. 
 
가수 아이유는 소속사 유튜브를 통해 "내가 다 떨린다. 올해 모두가 평상시의 컨디션보다 다들 안 좋을 수밖에 없었지 않나. 그런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대견하기도 하다. 어느 때보다 더 응원하는 마음이 강한 한 해인 것 같다"면서 수험생들에 인사를 전했다.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수능 날이 다가왔다. 올 한해 수험생들은 다른 해보다 고생이 많았을 거 같다"라며 "마음 고생 많이 안하셔도 된다. 수능은 인생의 마지막이 아니다. 준비한 만큼 잘 보시길 바란다. 수능 끝나고 맛있는 거 드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엑소 멤버 찬열은 자신의 SNS에 "항상 이맘때면 시간이 무섭게 빨리 지나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잠기게 된다"면서 "결과가 어떻든 지금까지 준비해온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멤버 일부가 수험생인 아이즈원 역시 응원 영상을 통해 "전국에 계신 수험생들 모두 긴장되고 떨릴 텐데 긴 시간 동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건넸다. 역시 수험생이 포함된 프로미스나인은 "잘 준비하신 만큼 긴장하지 말고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사진= 플레디스 제공]

보이그룹 세븐틴도 공식 유튜브와 채널을 통해 수능 응원 메세지를 전달했다.

세븐틴은 “그동안 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분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필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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