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은혜 “백척간두 추미애, 진일보 하면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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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12-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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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페이스북 겨냥, “살 떨리는 공포 국민들이 겪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3일 추미애 법무장관의 SNS글을 겨냥, “백척간두에서 흔들림 없이 진일보하면 추락이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으로 이렇게 밝히면서 “갈피를 못 잡는 장관, 이제 또 누구를 안고 뛰어내리려 할지 걱정된다”고 했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당’이라 불릴 만큼 이미 정치세력화된 검찰이 민주적 통제 제도마저 무력화시키고 있다. 이 백척간두에서 살 떨리는 무서움과 공포를 느낀다”고 적었다.

김 대변인은 “살이 떨리는 무서움과 공포는 추 장관이 아닌 국민들이 충분히 겪고 있다”면서 “이제 그만 국민들을 놓아달라”고 했다.

아울러 추 장관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에 대해 김 대변인은 “‘의원 추미애’가 노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하소연을 왜 국민이 들어야 하나”라며 “구차한 변명은 친문 세력과 따로 만나 하시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법무부 감찰위, 법원, 심지어 믿었던 측근까지 등을 돌리자 이젠 돌아가신 분까지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한 줌 권력을 막판까지 남김없이 흡입하려는 망자(亡者) 소환, 한 평생 공정과 통합의 결단을 해온 고인이 들으면 혀를 끌끌 찰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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