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플래그십 모델 ‘스냅드래곤 888’ 5G 모바일 플랫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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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12-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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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테크놀로지는 올해 열린 연례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디지털 2020에서 최신 플래그십 모델 퀄컴 스냅드래곤 888 5세대(5G)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플랫폼은 5G, 인공지능(AI), 게이밍, 카메라 기술 등에 업계 선도적인 모바일 혁신을 구현해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를 전문가급 카메라, 지능형 개인비서, 엘리트 게이밍 장비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강력한 5G 연결성을 갖춘 스냅드래곤 888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영상 전화, 콘솔 수준의 클라우드 게임 등으로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 888은 와이파이 6와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까지 겸비했다. 글로벌 5G 멀티심도 지원해 이용자들이 국제 로밍이나 동일한 휴대폰으로 개인적 혹은 업무 통화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작 대비 와트 당 세 배 향상된 26TOPS에 달하는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화면 켜짐, 들어 올려 활성화 감지, 그 밖에 오디오 활동 감지 등의 사용 사례를 가능케 하는 전용 저전력 AI 프로세서가 포함된 2세대 퀄컴 센싱 허브를 장착해 성능이 향상되었다.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다. 신규 퀄컴 스펙트라 580 ISP를 탑재한 이 플랫폼은 초당 최대 2.7기가픽셀의 초고속 처리 속도로 3대의 카메라에서 동시에 캡처할 수 있는 트리플 ISP를 구현한 최초의 스냅드래곤이다.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퀄컴 테크놀로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획기적인 기술 발명을 통해 이어온 연혁을 통해 향후 프리미엄 급 모바일 부문에서 주도권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플래그십 스냅드래곤 888 모바일 플랫폼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들이 기기를 차별화하고, 나아가 이용자들이 가장 최신의 최첨단 모바일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 888. [사진=퀄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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