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트 댓'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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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12-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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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걸그룹 노래 중 최초이자 최단기간…'깜짝' 컴백 예고도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사진=YG앤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BLACKPINK)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팝 걸그룹 노래 중 최초이자 최단기간이다. 

◆ 블랙핑크, 음원 공개 145일만에 3억 스트리밍 돌파

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트 댓(How You Like That)'은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최근 돌파했다. 음원이 공개된 지 약 145일 만이다.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은 블랙핑크 통산 세 번째다. 앞서 K팝 걸그룹 최초로 4억 스트리밍를 넘어선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비롯해 '뚜두뚜두'가 3억 고지를 밟은 바 있다. '하우 유 라이트 댓'은 이 두 곡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스트리밍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어 꾸준한 신기록 경신이 주목된다.

'하우 유 라이트 댓'과 더불어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수록곡 중 '아이스크림(Ice Cream)'도 전날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를 포함한 정규 1집 다수의 곡들이 1억 스트리밍을 이미 넘어섰거나 눈앞에 두고 있어 블랙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지난 10월 2일 발표된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더 앨범(THE ALBUM)'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었다. 이어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올랐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블랙핑크 초대형 프로젝트 '깜짝 예고, 궁금증 UP'

또한 블랙핑크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깜짝 예고한 상태다. 세계 주요 도시들의 위성뷰 사진과 현지 시간,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삽입된 티저 영상이 공개됐던 터라 이들이 2020년 대미를 장식할 정점은 무엇일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 AROUND THE WORLD'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깜짝 게재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들의 위성 뷰 사진과 현지 시간이 나열됐다. 또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함께 이들의 메가 히트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이 울려 퍼졌다. 

이어 수 많은 도시들이 줌 아웃된 영상 후반부, 핑크색 왕관이 지구 위에 씌워지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위상과 그에 걸맞은 압도적 스케일을 짐작케하는 프로젝트가 준비됐음을 암시했다.

약 30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된 만큼 그 정체와 어떤 정보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단숨에 치솟았다. 통상적으로 한달 여 전부터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점을 떠올리면 블랙핑크의 연말 빅 이벤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블랙핑크는 올해 왕성한 활동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굳혔다. 지난 5월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부터 6월 ‘How You Like That’, 8월 ‘Ice Cream’, 10월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 등 발표하는 신곡마다 K팝 걸그룹 새 역사를 썼다.

특히 첫 정규앨범 ‘THE ALBUM’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모두 2위에 오르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실제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최근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1위로 꼽혔다. 이는 아시아 가수로서 최초이자 카디비, 저스틴 비버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친 결과여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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