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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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0-11-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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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회복과 성장 동력 확보 중점

  • 산업단지 100만평 시대 초석 마련한다

  • 중부내륙고속화철도 조기 구축에 총력

  •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한 명품도시 조성

강영석 상주시장이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동료 공직자와 함께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 사고와 자세로 풍요롭고 활기찬 상주,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7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4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자체수입과 지방교부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회복과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확대 편성해 중흥하는 미래상주에 시동을 걸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국·도비 확보와 안정적인 재정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주시는 2021년도 본예산 1조470억원(일반회계 9,343억원, 기타특별회계 23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89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고, 2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간다.

강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산업간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상주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 창고 ▶복지의 목표는 존심애물 정신의 구현 ▶역사와 문화는 지역발전의 자원 ▶작지만 강한 명품 도시로 변화 ▶품격 있는 시정 추진을 들었다.

▶산업간 균형 발전 위한 지속 투자

이를 위해 총사업비 634억원인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동시에 추정 사업비 500억원인 제2일반산업단지조성 준비도 함께 추진해 산업단지 100만평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농산물 관련 식품산업,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과 기자재 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상주는 국가와 국민의 생명창고
2021년 하반기에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연구·교육·창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양 기관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늘리고 관련 산업도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하고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구축으로 e-커머스를 강화하는 한편 가칭)농산물 물류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복지의 목표는 존심애물 정신의 구현
존심애물 정신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도 펼 예정이다.

복지 분야 총액은 2,116억원으로 세출예산의 20.2%를 차지하며 예산 중 비중이 가장 크다.

▶역사와 문화는 지역발전의 자원
상주읍성 복원과 병풍산 고분군, 오봉산 고분군, 동방사지 등 상주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문화재 발굴 및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한다.

현대 문화에 대한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상주문화원 이전 신축도 준비하고, 차별화된 시립도서관 건립과 경천섬을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생활체육시설 확충할 계획이다.

▶작지만 강한 명품 도시로 변화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맞춰 특색 있는 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상주 시내를 그린과 디지털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디자인한다.

이를 위해 160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남산근린공원을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올해 확보한 북천 명품화 사업비 3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하천과 도시, 숲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변화시켜 나간다.

시가지 송·배전선로 지중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왕산공원 일원을 사업비 25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자연 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강창교 재가설을 추진하고 도시침수 예방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소하천 정비 등을 통해 재난에 대응할 계획이다.

중부내륙고속화철도 기본계획수립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속화철도 역사개발 및 신공항 배후 교통망 구축 연구용역을 시행해 교통망 확충에 대응한다.

이외도 정수장과 지방상수도 확장, 하수관거 정비, 2040 상주종합발전계획의 실천과 국도 3호선 우회도로(지천-헌신) 개설을 위한 국비지원 방안도 치밀하게 준비한다.

▶품격 있는 시정 추진
공약사항을 시정의 주요정책과 현안사업에 담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인재를 키우고 평생학습도시 공모에도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인사는 투명 공정하며 노력에 대한 포상은 철저하게 보장하고 기구 개편으로 행정의 효율을 높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시장 스스로 지역 현장을 마음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말씀을 가슴의 귀로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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