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장착하고 달린 김재현 선수, CJ슈퍼레이스 최종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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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1-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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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가스 모터스포츠팀 김재현 선수 8라운드 최종전에서 우승, 시즌 2승 달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슈퍼레이스)'에서 우승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9일 김재현 선수가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슈퍼레이스 최종전인 8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 CJ슈퍼레이스 8라운드에서 김재현 선수는 예선 1위를 달성해 폴 포지션으로 출발했다. 이후 결승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 CJ슈퍼레이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한국타이어는 총 8라운드 중 4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팀의 김종겸 선수는 이번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100점을 기록하며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했다. F3 독일 챔피언십과 GP2 시리즈 등 해외 무대를 거쳐 국내로 복귀한 같은 팀의 최명길 선수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10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작년까지 3년 연속 팀·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팀은 팀 챔피언십 누적 포인트 2위를 기록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2021년 시즌은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개 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5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CJ슈퍼레이스 최종전 8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 김재현 선수의 차량.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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