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뉴딜사업 근로자 1명 코로나19 확진…'일주일 간 감염 사실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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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0-11-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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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첫 증상·28일 확진…증상 후 뉴딜사업 참여'

  • '사업 참여 근로자 86명 중 79명 음성'

[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는 '리후레쉬(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 근로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30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1동에 거주하는 A(의정부 352번)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1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시작된 뒤 지난 28일에서야 의정부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감기로 오인, 2~3일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보건당국은 함께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사업을 중단하고, 근로자 8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79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7명의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씨가 첫 증상이 나타난 후 일주일 여만에 진단 검사를 받음에 따라 이 기간 근로자 외 접촉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관내 동선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의정부 누적 확진자는 35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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