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4Q 실적 기대감 감소··· 목표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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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11-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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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7일 BGF리테일에 대해 4분기 실적 기대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이전 16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9.38%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올해 4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을 작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조5,38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 줄어든 4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이른 추위로 4분기 영업 상황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고 있다”며 “최근에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관광지·유흥가·학원가 점포 매출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의 경우 출점에 따른 성장은 지속되나 점포 간섭효과와 배달 시장의 고성장도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자영업의 붕괴에 따른 업종 전환으로 편의점 출점 수요가 좋다”면서도 “최근 편의점 출점 속도가 빨라져 점포 간섭효과가 우려되는 등 의미 있는 성장률을 기대하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배달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도 부담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부분이 있지만 배달산업의 구조적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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