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주택착공 반등, 신제품 호조로 목표가 "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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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11-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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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6일 두산밥캣에 대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향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849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10.2%에 달했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전분기 코로나 영향으로 19% 하락했던 것에 비해서는 전년동기 수준으로 수요가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시장인 북미에서 기존 제품은 딜러 구매 이연으로 하락한 반면 신제품군이 판매호조를 보였고, 유럽에서는 시장회복 지연에도 주요 제품인 MEX(소형굴착기)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도 소폭 증가했는데 마케팅
비용 및 경비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선진국의 주택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봤다. 그는 "북미는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 주택착공지표가 V자 반등을 보이고 있고, 딜러 재고가 낮아 추후 재고 확충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건설경기가 반등하고 있고 MEX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연구원은 모기업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이슈는 중립적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밥캣 모기업의 지분매각으로 지배구조가 변화하지만 이미 시장에 알려진 사안이고, 두산밥캣의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도 없을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밥캣의 배당을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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