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어울초등학교 학생들, 농업인의 날 맞아 따뜻한 손 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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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1-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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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과 채소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보라 시장(왼쪽 1번째)과 강민구 농촌지도자회장이 어울초등학교 학생들의 편지를 읽고 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지난 24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대덕면 소재 어울초등학교 학생들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직접 쓴 편지를 농업인들에게 전달했다.

편지에는 “농부 아저씨 맛있는 과일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를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등 초등학교 학생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따뜻한 메시지들이 담겨있었다.

편지를 대표로 전달받은 강민구 농촌지도자회장은 “아이들이 우리 농산물을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정성어린 편지를 받아 기쁘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것 자체가 무척 특별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너무나 기특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안성맞춤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된 손 편지는 농업인들에게 응원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각종 농업인 교육 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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