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종인 ‘3차 재난지원금’ 제안에 “가타부타 언급 적절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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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11-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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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예산에 코로나 관련 지출 반영 지적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3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차 재난지원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의견을 내주고 계시니까 저희가 의견을 내주신 것으로 잘 알고 있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그 방향에 대해서 우리가 가타부타 얘기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다음 달 2일 통과 예정이라고 하지만 본예산에서 내년도 코로나와 결부된 재난지원금이나 대책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12월에 예산을 통과시키고 1월에 또다시 모양 사납게 추경 문제가 거론되면 정부의 신뢰 문제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본예산 통과 전 닥칠지 모르는 예산상 준비를 해주실 것을 권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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