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추미애 檢개혁 잘하고 있어…해임건의 생각 없다"

전환욱 기자입력 : 2020-11-23 20:31
대권 도전 의향 묻자 "코로나 극복해 국민께 일상 돌려드리는 것이 꿈"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고, 추미애 장관은 지금 검찰개혁을 열심히 잘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격려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경기 성남 판교의 코스맥스 본사에서 열린 '혁신형,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보수언론 사설에서 총리가 추 장관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라고 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정 총리는 "총리로서 마땅히 해야 될 도리는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정 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추 장관을 향해 "검찰개혁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하고 있다"라면서도 "좀 더 점잖고 냉정하면 좋지 않겠나. 사용하는 언어도 좀 더 절제된 언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행보를 보면 좀 자숙했으면 좋지 않을까"라며 "(윤 총장) 가족이나 측근들이 어떤 의혹을 받고 수사를 받기도 하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이날 정 총리는 '지금 큰 꿈, 대권 꿈은 아직 안 꾸시나'라는 질문에 "방역 제대로 해서 국민에게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 시급하고 저에게 중요한 목표"라며 "코로나19를 제대로 잘 극복해서 아까 족구동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에게 일상을 빨리 돌려드리는 것이 제 꿈"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정 총리는 꿈을 묻는 말에 "어릴 때 꿈은 좋은 정치인이 되는 거였다"며 "(정치인이 된 후로는) 어느 자리를 탐내기보다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국민들이 '그래도 괜찮은 정치인이다'라는 평가를 받는 게 꿈"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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