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드림타워 다음달 18일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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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11-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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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부터 예약 사이트 정식 오픈...전 객실에서 제주 전경 감상

  • 제주 일대 3100명 고용...2025년까지 7조52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 창출

[사진=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최대 규모의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다음달 18일 개장하고, 이날부터 예약 사이트를 정식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에 제주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도 2배 가량 높다. 연면적(30만3737㎡)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를 만큼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호텔 운영은 프리미엄 호텔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한다. 1600객실 모두 제주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풍미를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 8층 야외 풀데크, 제주 최고 높이 38층 스카이데크 등 각종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올 스위트 객실 호텔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65㎡(약 20평) 크기의 스탠다드 객실이 1467개로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보다 넓고,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다이닝 테이블을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직영 레스토랑에는 세계 일류 셰프들이 준비하는 14개의 글로벌 레스토랑들이 포진해 있다. 북경 오리구이와 딤섬 등 중국 4대 진미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 하우스', 스시와 이자카야, 데판야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일식당 '유메야마'와 고급 한우구이를 선보이는 '녹나무' , 국내 최대 규모(294석)를 자랑하는 '그랜드 키친' 뷔페 레스토랑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장 높은 38층에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와 한국식 모던 포장마차인 '포차', 낮에는 스카이 라운지였다가 밤에는 라운지 바로 변하는 '라운지38'은 360도로 펼쳐지는 스카이뷰를 감상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라면서 "제주여행에서 부족했던 모던 코리언 라이프스타일의 즐거움도 체험할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6000억원 이상이 투입돼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본격적인 개장으로 제주 일대 3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향후 3년간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 오는 2025년까지 7조52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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