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 '2060년 탄소 중립' 재천명...“말한 건 반드시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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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1-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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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G20 화상연설서 탄소중립 재차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사진=CCTV 캡처]

"중국은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도록 할 것이다. 말한 것은 반드시 시행한다. 확고히 이를 실현할 것이다.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 날 '지구 수호'를 주제로 한 화상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이 보도했다. 탄소 중립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탄소 배출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 및 흡수 활동으로 상쇄해 실질적인 탄소 순 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9월 시 주석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탄소 배출 제로를 처음 약속했다. 지난 2015년 시 주석이 처음으로 탄소 배출을 감소세로 전환한다고 선언했을 뿐, 탄소 중립 등 더욱 적극적인 조처를 발표한 적은 없었다.

시 주석은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 대응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G20이 파리협정을 전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심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도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청정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량은 5년 연속 세계 1위"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이 14차 5개년(2021∼2025) 계획과 2035년 장기 목표에 따라 청정·저탄소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고 신에너지 등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시 주석은 밝혔다.

시 주석은 앞서 전날 회의에서는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글로벌 QR코드(격자무늬 바코드)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여행객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정보를 QR코드로 공유하면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또 전 세계와 코로나19 백신을 공유할 의사기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백신 연구와 관련해 회원국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 협조하고 공평하게 백신을 분배해야 한다면서 "각국이 백신 개발과 연구, 생산, 분배의 각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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