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전국 맑고 초겨울 날씨...내륙중심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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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1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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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만든 설악산 상고대.[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어제보다 6도에서 많게는 13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대부분이 0도 이하로 춥겠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기내륙과 강원영서는 영하 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대관령 9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로 관측된다.

대체로 15도 내외가 되겠고 높은 산지의 경우 10도 내외 남부지방은 17도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인 서울, 남부지방인 대구는 이날 아침 추위가 절정에 이르고나서 일요일인 내일은 비 소식이 있겠다.

비느 내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구름대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 비는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오후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져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강원산지는 고도가 높아 기온이 낮기 때문에 새벽에 내린 비나 눈이 도로에 얼어 미끄러우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현재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우리나라 북동쪽에는 저기압이 그리고 북서쪽에는 고기압이 있고 전체적으로 동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상과 동해상 우리나라에는 차가운 북풍이 불고 있다.

풍랑특보는 저녁 동해중부 앞바다를 시작으로 늦은 밤 동해남부 앞바다와 남해동부 앞바다 그리고 남해동부 먼바다, 마지막으로 내일 새벽 동해남부 먼바다 순으로 해제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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