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SKT·장애인고용공단, '접근성 위한 AI' 온라인 기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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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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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와 클라우드 활용해 디지털 문턱 낮추는 방안 제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 기술이 '접근성을 위한 AI'라는 주제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에서 소개됐다.

한국MS는 SK텔레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MS의 AI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를 활용한 여러 접근성 지원 기술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MS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장애인 ICT보조공학기기공모전' 참가팀을 대상으로 기술 멘토링을 제공하고 개선된 장애인 업무환경 구축을 지원했다. 온라인 세미나는 이 공모전 참가팀과 보조공학기기 관련 기업 대상 심화과정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 MS AI 기술, 활용사례, 방향성이 소개됐다. MS AI와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접근성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보조공학기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SK텔레콤, JA코리아 등과 협력해 장애 청소년에게 코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와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부 본부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웬디 치솜 MS 접근성설계책임자, 김혜일 링키지랩 접근성팀장, 이건복 한국MS 사물인터넷(IoT) 및 혼합현실(MR) 사업부 팀장이 강연을 했다. 이들은 접근성을 위한 AI, 현실에 다가올 저세상 기술 AI, 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현정 한국MS 공공사업부 본부장은 "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접근성을 지속 증가시키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ICT가 적용된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조공학기기 산업전반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성한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 팀장은 "장애인들이 ICT분야의 직무에 대해 손쉽게 접하고 전문성을 익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 ICT일자리 플랫폼 구축 및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S는 지난 9월 장애인 디지털 일자리 지원 사업 '이네이블러 프로그램'을 론칭해 JA코리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KODAF)' 등 비영리기관 및 파트너사들과 장애인 채용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JA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대상 데이터 및 IoT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분야 교육방안을 특수학교 교사들과 논의하는 온라인 포럼이 다음달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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