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0]문재인 대통령 “포스트코로나 주인공은 스타트업·혁신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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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11-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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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먼저 실현해 가는 주인공은 스타트업과 혁신벤처기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일산 CJ ENM제작센터에서 열린 ‘컴업2020’ 개막식 영상축사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일찍 코로나 위기를 맞았지만, 스타트업들이 앞다투어 진단키트·코로나맵·마스크맵을 개발했고, 코로나 극복과 방역의 모범국가가 될 수 있었다”며 “일상과 교육을 멈춤 없이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재택근무와 비대면 교육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한 스타트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컴업은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관계자와 시작했다”며 “올해는 K-방역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벤처기업,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컴업2020은 처음부터 온라인 중심의 행사로 기획돼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한 눈에 보고, 명사들의 강연을 통해 스타트업은 소중한 영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전 세계 120개 유망 기업들이 ‘컴업 스타즈’에 선정되고, 세계의 투자자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유니콘 기업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방역·교육·디지털 헬스케어·환경·원격근무·인공지능과 로봇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힘으로 세계의 젊은 기업가들과 손잡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위대한 아이디어가 마침내 무한한 가능성의 하늘에서 별처럼 빛날 수 있도록 한국은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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